국제유가, 하락…WTI 배럴당 69.71달러

입력 2009-09-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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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유 선물가격은 미 증시 약세와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인해 하락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33달러 하락한 69.71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63달러 내린 68.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싱가포르 공휴일로 인해 시장이 열리지 않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미 증시가 약세를 보여 하락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서 발을 빼는 출구전략을 논의할 것이라는 경계심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됐다. 이에 따라 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2% 하락한 9778을 기록했으며 미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34% 하락한 1064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가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의 경기부양책이 크게 일조하였기 때문이므로 출구전략이 결정되면 유가가 하락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 달러화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5개월째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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