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줌인]녹색교통테마 묻지마 급등,..옥석가려야

입력 2009-09-22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철도가 차세대 녹색 교통망으로 부각되면서 관련주들이 테마를 이루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묻지마식 접근은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해야한다는 조언이다.

미주레일과 같이 철도와 관련이 없지만 급등하고 있는 반면, 한국카본은 철도경량화 열차에 납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시큰둥하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전문 기업인 대아티아이를 비롯해 열연코일 가공업체인 삼현철강 서한과 세명전기, 선도전기, 제룡산업, 광명전기, 미주레일 등 철도관련주로 알려진 종목들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광명전기는 전기철도 전원공급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철도 관련주에 합류했다.

한국카본은 코레일이 야심차게 준비중인 틸팅열차의 핵심소재인 탄소소재를 제작해 한국화이바에 납품중이며 한국화이바는 한국카본의 핵심기술과 합작해 로템 및 코레일 등에 열차 내외장 소재를 납품하고 있지만 주가는 관련테마에는 편입되지 않고 있다.

반면, 미주레일은 철도레일을 생산하고 있지 않은데다. 엘리베이터 레일이나 경량레일을 생산하고 있지만 철도주로 알려지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녹색 교통망 확충에 따라 급등세를 보였던 4대강 사업 관련주와 자전거주에 이어 철도 관련주들이 재부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묻지막식 매수’는 자칫 상투를 잡아 큰 손실을 볼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한국카본과 미주레일의 예를 들며 투자 전에 철도 관련 수혜주인지 꼼꼼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74,000
    • -1.29%
    • 이더리움
    • 4,568,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8.74%
    • 리플
    • 1,879
    • -12.52%
    • 솔라나
    • 340,600
    • -4.94%
    • 에이다
    • 1,364
    • -10.09%
    • 이오스
    • 1,120
    • +3.9%
    • 트론
    • 282
    • -8.14%
    • 스텔라루멘
    • 711
    • +16.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8.15%
    • 체인링크
    • 22,900
    • -4.9%
    • 샌드박스
    • 771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