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불법 판매 사이트 '주의보'

입력 2009-09-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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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플루가 크게 확산중인 가운데 메일과 웹사이트 게시판을 이용해 해외 타미플루 판매 사이트로 연결하는 사례들이 발견돼 주의가 요망된다.

이스트소프트 알툴즈사업본부는 신종플루 예방 및 치료약 비축을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직접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구입하려는 시도들이 생겨나자 이런 수요를 노리고 스팸 업자들이 메일과 웹사이트를 통해 불법으로 판매 사이트를 연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타미플루는 현재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약품으로 거점 병원에서 확진 판정과 처방전을 받아야만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이에 스팸 메일이나 게시물로 연결되는 해외 판매 사이트를 통해 가짜 타미플루가 판매될 가능성이 높고 이미 유럽과 중국 등에서는 ‘가짜’ 타미플루까지 발견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법상 타미플루 온라인 판매는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국내에서도 웹사이트 게시판 등을 통해 타미플루를 판매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어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해외와 국내의 불법 타미플루 판매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알약 DB분석팀 이상희 팀장은 “불법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타미플루는 진품이 아닐 가능성이 크고 안정성 또한 검증되지 않아 위험하다”며 “누리꾼들은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타미플루 판매를 홍보하는 이메일과 온라인 게시글을 발견하는 즉시 방통위쪽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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