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하이닉스 인수 참여

입력 2009-09-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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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I를 제출...11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효성이 세계 2위 반도체 업체인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22일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1개 기업이 제출했다고 밝혔다. LOI를 제출한 기업은 효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환은행은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기업집단 가운데 지난해 자산 총액이 5조원 이상인 29개 기업과 2007년과 2008년 모두 상호출자제한을 받은 기업집단 가운데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14개 기업 등 총 43곳을 대상으로 매각 안내문을 발송했다.

당초 국내 기업 가운데 4~5곳이 하이닉스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지원한 기업은 한 곳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주주단은 10월 중으로 예비입찰 제안서를 접수받고, 본입찰 및 실사 등을 거쳐 11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LOI를 제출한 기업이 한 곳인 만큼 해당기업과 협의해 절차를 신축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매각 절차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매각대상 주식은 하이닉스 총 주식의 28.07%에 해당하는 1억65548만주 가량이며 총 매각 대금은 22일 종가기준(2만2050원)으로 순수 매각대금만 3조6500억원 가량 된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4조 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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