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SK네트웍스의 진입에도 악영향은 제한적-푸르덴셜證

입력 2009-09-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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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23일 CJ CGV에 대해 SK네트웍스의 메가박스 인수입찰로 리스크 요인이 생겼지만 동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성진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메가박스 인수에 성공하게 된다면 상영관 시장의 경쟁구도는 변화의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인수 후 SK그룹이 계열사를 활용한 마케팅 경쟁에 뛰어들 경우, 수요변화가 예측되는 것은 물론 가격경쟁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지나친 기우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그 동안 CJ CGV에 있어 오히려 불확실성으로 작용했던 메가박스의 무리한 인수 가능성이 자연적으로 소멸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한 현재의 점유율 구도를 크게 뒤흔들기 위해서는 사이트 확장이 필수적인데 이미 중요거점의 사이트 개발은 거의 완료된 상황이라 치열한 확장경쟁으로까지 전개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7~8월의 호조세에 비해 9월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1284억원,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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