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R&D 순수투자 저조…매출 0.7% 불과

입력 2009-09-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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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의 연구개발(R&D) 순수 투자비용이 매출액의 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이 23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전의 지난해 자체 R&D 예산은 2326억원으로, 이중 운영관리비 등을 제외한 순수 예산 집행액은 159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들 예산에서 전력산업기금 지원과 자회사 분담분을 제외할 경우 한전의 실제 R&D 투자 비용은 478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한전의 지난해 순매출 6조5409억원의 0.73%에 불과한 액수다.

지경위 관계자는 "정부는 최근 한국전력공사법 개정 등을 통해 한전의 해외사업 활성화와 전력산업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나, 한전은 수출산업화의 근간이 되는 R&D 투자에 매년 500억원 정도만 사용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한전이 우리나라 전력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지위로 볼때 500억원 미만의 순수 R&D 투자는 부족한 수준이며,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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