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분기 실적 개선 전망-대우證

입력 2009-09-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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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2일 SK텔레콤에 대해 이동통신 시장의 마케팅 경쟁 완화로 인한 실적개선, 요금인하에 대한 부담 경감 등이 3분기 실적을 개선시킬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올렸다.

변승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통시장은 직전 분기의 경쟁과열로 수익성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요금 인하 압력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이 불가능해지면서 경쟁 환경이 크게 완화됐다"며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603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강제적인 요금 인하로 인한 이통사의 영업실적 악화 전망에 대해 변 연구원은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현실적인 난관이 많아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며 "사업자가 다양한 요금 할인 상품을 출시하는 등 자율적으로 요금 인하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이어 SKT의 배당 수익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SK텔레콤은 이미 시행된 중간배당을 제외하고도 전년과 비슷한 주당 8400원의 기말 배당이 예상되며 이는 현 주가대비 4.8%에 해당한다"며 "SK텔레콤의 잔존 만기 3개월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2.7%라는 점을 감안하며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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