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 하이닉스 인수 우려에 하한가

입력 2009-09-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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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한 효성이 재무 부담과 함께 무리한 인수 결정이라는 증권업계의 부정적 평가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효성은 2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1만4800원(14.92%) 떨어진 8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은 그동안 부실 해외법인의 정리와 더불어 화학, 섬유회사에서 중공업,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신소재기업으로 내실을 다지며 변신했다"며 "그러나 이번 하이닉스 인수의향서 제출은 이러한 이미지에 오점을 남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도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는 성사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라면서 "하이닉스는 2009년 예상 주당순자산비율(PBR)이 2.6배에 달해 이미 저평가돼 있지 않다으며, 효성은 보유 현금, 차입금 구조 등을 봤을때 하이닉스를 현 가격대에서 인수할만한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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