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83.2%, 캠퍼스 리크루팅 '긍정적'

입력 2009-09-23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반기 인재채용에 앞서 대기업의 다양한 캠퍼스리크루팅이 진행되고 있다. 이색장소에서 이벤트와 함께 개최하거나, 그룹 총수가 직접 연사로 나서 그룹도 있고, 기업이 대학을 찾는 개념의 정 반대로 학생을 선발해 기업으로 초대하는 컴퍼니 리크루팅이라는 신 개념을 도입한 기업도 등장했다.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대기업의 이러한 노력이 이어지는 반면,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인력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캠퍼스리크투팅에 대해 어떤 관심을 갖고 있을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기 인사담당자 155명을 대상으로 ‘캠퍼스리크루팅에 대한 관심’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중소기업이 캠퍼스 리크루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반기에 캠퍼스리크루팅을 계획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답한 기업이 없었으나, ‘여러 기업이 함께 캠퍼스리크루팅을 개최한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67.7% 로 과반수이상에 달했고, ‘참여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도 15.5%로 조사돼, 대부분(83.2%)의 중소기업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캠퍼스리크루팅이 우수인재 채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우수인재 확보에 도움 될 것 같다’고 답한 기업이 47.7%로 가장 많았으나, ‘기업홍보에는 도움 되나 인재 확보에는 도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한 기업도 42.6%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기업홍보에만 도움 될 것 같다’고 답한 기업은 9.7%로 크게 적었다.

반면 현재 ‘캠퍼스리크루팅을 개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채용규모가 적어 단일기업으로 개최하는 것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47.7%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학생 참여가 저조할까 우려된다’(28.4%)거나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아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기업도 17.4%로 조사됐다.

캠퍼스리크루팅을 개최한다면 가장 알리고 싶은 부분(복수응답) 중에도 ‘기업에 대한 소개(비전, 사업 분야, 인재상, 기업문화 등)’를 알리고 싶다는 답변이 응답률 39.4%로 가장 높아, 기업을 알리기 위한 기회로 활용하고 싶어 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채용분야별로 요구되는 지원자의 능력(자격증 보유, 점수 등 33.5%) ▲하반기 채용분야와 절차(25.2%) ▲직원교육 프로그램 및 복지제도(19.4%) ▲채용분야별로 구체적으로 하는 일(14.2%) 순으로 알리고 싶다는 응답이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한동훈, 尹 제명·출당 착수…윤리위 긴급 소집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0: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504,000
    • +4.17%
    • 이더리움
    • 5,401,000
    • +6.03%
    • 비트코인 캐시
    • 771,000
    • +6.71%
    • 리플
    • 3,353
    • +4.85%
    • 솔라나
    • 321,100
    • +5.56%
    • 에이다
    • 1,530
    • +9.6%
    • 이오스
    • 1,535
    • +7.87%
    • 트론
    • 399
    • +6.4%
    • 스텔라루멘
    • 609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7.76%
    • 체인링크
    • 34,340
    • +13.3%
    • 샌드박스
    • 1,094
    • +15.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