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신입행원 채용규모를 작년 하반기보다 40%확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지난해 하반기 채용 70명 대비 40%이상 늘어난 100명 이상이며, 원서접수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를 통해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0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
지원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라면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자면접 ▲합숙면접 ▲임원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그룹인터뷰, 프리젠테이션, 찬반토론, 인·적성검사 등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
외환은행은 면접시 면접위원에게는 지원자의 성명과 자기소개서만 제공되고 학력과 나이 등 기타정보는 제공되지 않는 이른바 ‘블라인드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외환은행 인사운용부 관계자는“향후 점포 신설 계획이 없는 상황임에도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 부응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잡쉐어링 등을 통해 올 하반기 대비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