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이색 골프 마케팅 화제

입력 2009-09-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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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홀에서 버디 잡는 고객 대상 친환경염색약 무료 증정

"버디를 잡으면 젊음을 되돌려드립니다”

중외제약이 골퍼들을 대상으로 염색약을 증정하는 이색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화제다.

중외제약은 경기도 지역 3개 골프장과 제휴를 맺고 '버디엔 창포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버디엔 창포엔은 친환경 식물인 ‘창포’가 식재된 파3홀(창포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고객들에게 친환경염색약 ‘창포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중외제약은 이번 이벤트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90년대 하이틴 스타이자 최근 골프 방송 등에서 활동중인 방송인 이경심씨를 모델로 캐스팅했다.

골프용품업체나 주류, 자동차회사를 중심으로 한 골프장 이벤트는 있었지만, 제약회사가 염색약을 활용해 골프장과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골프장을 이용하는 40~60대 중장년층이 새치염색약의 타겟과 일치했고 이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이 목표”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골프장측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이찬규 베스트밸리GC 대표는 “골프장이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 경영전략과 창포엔의 이미지가 맞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확률이 적은 홀인원 대상자를 타겟으로 한 광고성 이벤트가 아니라 내장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줄 수 있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버디엔 창포엔은 베스트밸리GC를 비롯해 은화삼CC, 리베라CC 등 3곳에서 실시하고있으며, 중외제약은 이벤트 실시를 요청하는 골프장을 대상으로 염색약 창포엔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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