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 "90% 이상 정확도 신종플루 진단키트 선보인다"

입력 2009-09-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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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플루 A(H1N1) 간이 진단키트인 압타첵 골드(Aptachek Gold) 개발에 성공한 한국기술산업은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높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국기술산업은 동사의 신종플루 진단키트가 간이 조기진단법으로 사용할 만큼 정확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단백질 항체를 이용하는 기존 진단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핵산 물질(압타머)을 이용한 신기술을 적용해, 검체에 포함된 바이러스 수가 적은 경우에도 민감하게 반응(기존제품 1만pfu에 비해 100pfu 수준)해 정확도가 높다는 것.

따라서 확진 판정 이전에도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와 10분 이내에 신종플루를 검진해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동사가 개발한 간암 진단키트는 95%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므로, 신종플루 진단 키트도 기술 보완을 통해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기산의 마케팅팀 이우진 팀장은 "조기진단은 신종플루 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감지하는 제품이 필요하다"며 "자사의 제품은 이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뿐 아니라 검사 방법 또한 간편해 전문검사기관이 아닌 일반 병원에서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넥셀세인과 공동으로 임상실험을 하기 위해 임상기관과의 협의가 진행중이며, 시판을 위한 대량생산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제품의 사용 방법은 '검체채취→시료투입→색변화에 따른 결과확인'의 총 3단계로 진행된다. 감염 의심환자의 코 부분에서 채취한 검체를 대상으로 3가지 용액을 투여하게 되며 몇 분 동안 이 용액을 섞어 흔들게 되면 색깔 변화가 일어난다. 이때 용액이 청색일 경우엔 음성, 적색으로 변할 경우엔 양성으로 판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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