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리비아서 잔여 공사비 1조원 확보

입력 2009-09-23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 리비아 자위아 5000가구 주택공사 및 자위아 대학공사 잔여 공사비 전액인 약 1조원에 대한 신용장을 발주처인 리비아 개발관리청이 리비아 중앙은행을 통해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재 구매대금의 경우도 이번 신용장을 활용해 회사의 자금부담 없이 리비아내 금융기관을 통해 신용장 개설과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신한은 기성금을 공사 단계별로 즉시 수령할 수 있게 됐을 뿐 만 아니라 리비아 금융기관을 통한 팩토링 금융 및 자재 구매를 위한 신용장 개설로 공사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 현재 시공중인 트리폴리 5000가구 주택공사와 질리튼과 콤스지역 주택기반 시설공사(잔여 공사비 약 1조2000억원)도 발주처인 리비아 주택기반시설청과 조만간 신용장 개설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이날 리비아 자위아 5000가구 주택공사 현장의 기성금 300억원을 수령했다. 이 공사는 리비아 자위아 지역에 여의도 면적 크기인 약 73만평 부지에 총 470여동 5000가구 주택을 건설하는 공사다. 현재 약 150여개 동 골조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약 200여개 동은 터파기 공사가 완료됐다.

한편 신한은 리비아 사업 외에 추가로 예맨,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모로코 등의 추가공사 수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이 시공하고 있는 리비아 자위아 5000가구 주택공사 현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98,000
    • +1.34%
    • 이더리움
    • 4,053,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35%
    • 리플
    • 3,975
    • +5.33%
    • 솔라나
    • 251,600
    • +1.21%
    • 에이다
    • 1,133
    • +0.89%
    • 이오스
    • 932
    • +3.44%
    • 트론
    • 363
    • +2.83%
    • 스텔라루멘
    • 499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00
    • +0.27%
    • 체인링크
    • 26,800
    • +1.4%
    • 샌드박스
    • 540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