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상승 부담 나흘만에 하락...528.98P(7.99P↓)

입력 2009-09-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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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99포인트(1.49%) 하락한 528.9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 출발하며 장중 한때 54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돌아서고 기관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개인들이 사자에 나서자 지수가 상승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 후반 들어 기관이 매도를 확대하자 530선 마저 붕괴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스닥 지수가 530선을 넘을 때 마다 부담감으로 작용하며 지수가 하락했다며 가격 부담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4억원, 535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 했다. 개인은 66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막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지수 약세에 따라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다만 기타서비스 1.06%, 출판 매체복제 0.87%, 운송 0.22% 오르며 눈에 띄었다.

개장초 상승세를 나타냈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약세로 전환됐다. 태광이 4.80% 하락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 0.78%, 동서 1.20%, 소디프신소재 0.54%, 네오위즈게임즈 1.78%, CJ오쇼핑 1.06%, 태광 4.80%, 코미팜 2.79%, 성광벤드 3.85% 떨어지며 지수 약세에 일조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아이폰의 국내 출시가 사실상 결정됐다는 소식에 아모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기륭전자, 3노드디지탈 등이 상승했다.

유아이에너지는 이라크 보유 바지안 광구의 지분이 시가총액을 10배 이상 넘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로 마감됐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1종목을 포함해 245개 종목,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1종목을 포함해 699개를 기록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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