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공사대금채권 유동화 통해 400억 자금조달

입력 2009-09-23 1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벽산건설이 공사대금채권 유동화를 통해 4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파주시 운정지구 A2블럭 및 A8블럭 아파트 신축사업과 관련해 사용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베코블루밍제오차(SPC)는 23일 벽산건설의 공사대금채권을 신탁하고 국내 캐피탈사를 중심으로한 대주단에 제 1종 수익권을 제공함으로써 자산유동화(ABL)를 실행했다. 만기는 1년이며 벽산건설은 수익권에 대한 담보책임을 부담했다.

공사대금채권규모는 약 950억원이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조달된 자금은 공사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시장 일각에서 건설업계에 대한 불안한 시각을 불식 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사중 회사채 BBB- 등급의 벽산건설이 공사대금채권유동화를 통해 자금조달에 성공한 것은 근래 보기 드문 일이다. 벽산건설은 앞서 7월 경에도 300억 규모의 공사대금채권유동화를 실행했다.

한편 벽산건설이 공급하는 파주 운정지구 A2블럭과 A8블럭은 각각 2010년 8월과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초기분양율 또한 90%를 초과 달성 한 사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98,000
    • +1.34%
    • 이더리움
    • 4,053,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35%
    • 리플
    • 3,973
    • +5.25%
    • 솔라나
    • 251,500
    • +1.17%
    • 에이다
    • 1,133
    • +0.89%
    • 이오스
    • 932
    • +3.44%
    • 트론
    • 363
    • +2.83%
    • 스텔라루멘
    • 499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00
    • +0.27%
    • 체인링크
    • 26,780
    • +1.32%
    • 샌드박스
    • 540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