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Ⅳ저축은행이 공식 출범한다.
23일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경기도 분당에 본점을 둔 예금보험공사 소유의 가교저축은행인 예한울저축은행을 인수 승인을 받아 '현대스위스Ⅳ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예한울저축은행에 대한 주식인수 승인을 받았으며 예한울저축은행 발행 주식 총수의 100%를 취득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중으로 4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크게 확충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끌 계획이다.
예한울저축은행은 총자산 4400억원(지난해 말 기준)으로 경기도 분당 본점과 경북 포항지점, 경주지점, 대구지점, 전북의 부안지점 등 5개의 영업점을 가졌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이번 예한울저축은행 인수를 계기로 영업구역을 서울, 수도권 및 충청권을 포함한 영호남 지역을 아우르는 전국 영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9.04%, 고정이하여신비율 7.51%의 우량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업계 최상위권의 저축은행으로 2000년 7월 스위스 머서사와 2002년 5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해외자본을 유치, 성장가능성과 경영건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