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전자금융 거래 시 고정된 비밀번호 대신 거래할 때마다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OTP의 발급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10월말까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인터넷뱅킹 및 폰뱅킹 등 전자금융을 이용하는 개인고객이 토근형OTP를 최초로 발급받을 경우 선착순 1만명에 한해 발급수수료 5000원을 면제해 준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보안카드보다 보안성이 우수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4월부터 시행된 금융감독원의 전자금융거래 보안등급별 거래한도 차등화에 따라 개인고객은 전자금융 거래 시 1회 이체한도가 1000만원을 초과하거나 1일 이체한도가 5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OTP나 보안 SMS(거래내역 휴대폰 사후통보)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