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웹 플랫폼 사업 본격화

입력 2009-09-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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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24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리믹스 09 웹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웹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MS는 이번 행사에서 웹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으로 중소형 기업 파트너를 위한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 ‘웹사이트스파크를 발표하고 효율적인 디자인과 개발을 가능케 하는 ‘익스프레션 스튜디오3’, 웹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의 바탕이 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웹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리믹스는 매년 3월 개최되는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웹 기술 컨퍼런스인 MIX 국내 버전으로 한국MS는 국내 웹 업계 종사자에게 최신 기술과 다양한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리믹스에서 처음 선보인 ‘웹사이트스파크’는 소규모 웹 개발 전문 기업 및 웹 솔루션 개발사를 위한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가 벤처기업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비즈스파크와 드림스파크가 확장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의 종업원 10명 이하의 소규모 웹 기업들에게 자사의 웹 개발 소프트웨어 무상 제공 및 기술지원을 비롯, 개발자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3 및 마이크로소프트 웹 플랫폼도 발표했다.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3’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의 기능과 특징을 구현한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특히 ‘스케치 플로우’ 기능은 코딩 작업 없이 디자이너가 스케치한 아이디어와 주석을 공유할 수 있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웹 플랫폼과 연계된 서비스 앱갤러리, 웹 플랫폼 인스톨러는 인터넷 정보 서비스, 미디어 팩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소프트웨어를 한번에 무상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앱갤러리의 오픈과 더불어 국내 솔루션인 텍스타일(NHN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텍스트큐브(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전 세계의 웹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버전 WPI에도 포함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플랫폼 총괄 사업부 민성원 전무는 “중소형 웹 전문가 파트너를 위한 웹사이트스파크 프로그램과 강화된 익스프레션 제품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웹 비즈니스 생태계의 발전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웹 플랫폼에 대한 투자 및 다각적 기술 지원을 통해 국내 웹 비즈니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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