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장을 이끌었고 개인 역시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4거래일만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24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14%, 2.60P 내린 222.80에 종료됐다.
소폭 내림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현물 시장 약세속에 단기 급등에 따른 우려감까지 더해지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221.00까지 급락세를 연출하기도 했지만 증권사의 대량 매수와 함께 외국인이 매도물량을 줄이면서 장 막판 낙폭은 상당히 만회됐다.
장 초반 6일만에 선물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오전 11시 30분을 기점으로 매도로 전환, 1860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장 막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645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증권사를 중심으로한 기관은 이틀 연속 선물 매수에 나서 124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증권사는 3091계약 순매수한 반면 투신권은 1513계약 순매도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베이시스는 +0.45, 콘탱고 상태로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나흘만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비차익거래는 각각 2035억원과 252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전체적으로 456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34만9154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485계약 늘어난 11만2306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