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영향, 개발제한구역 땅값 크게 올라

입력 2009-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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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가 0.36%↑ 토지거래량 18.0%↑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분양이 예고되면서 개발제한구역과 하남시 미사동 등 시범지구 일대 땅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8월 지가 및 토지거래량 '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전월대비 0.36% 상승했다. 지가는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하락하다가, 4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 지가수준은 지난해 10월 고점대비 4.4% 하락한 수준으로 아직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토지거래량은 8월 한달간 20만5977필지, 1억7656.9만㎡를 기록했다. 8월 토지거래량도 전년 동월 대비 필지기준으로 18.0%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토지시장도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에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0.63%), 인천(0.41%), 경기(0.40%) 등 수도권지역의 상승률이 전국평균(0.36%) 보다 약간 높았고, 지방(0.06~0.15%)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시ㆍ군ㆍ구별로는 전국 249개 시ㆍ군ㆍ구 중 248개 지역이 상승을 보인 가운데, 64개 지역이 평균 이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 성동구, 경기 하남시, 서울 강남구 등이 지역개발사업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또한, 주요 지역별로는 서초구 0.55%, 송파구 0.70%, 용산구 0.68%, 과천시 0.38%, 분당 0.38%, 평촌 0.50%로 집계됐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0.43%로 평균을 웃돌았으며, 녹지지역 0.34%, 상업지역 0.33%, 관리지역 0.25% 등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목별로는 주거용 대지 0.43%, 상업용 대지 0.37%, 농지(전) 0.35% 등으로 조사됐다.

8월 한달 간 거래된 토지는 총 20만5977필지, 1억7656.9만㎡로서 전년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18.0%, 그리고 면적은 6.1%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개발제한구역(92.2%)과 공업지역(39.3%)이 증가한 반면, 용도미지정(-30.6%)지역은 감소했다. 다만 개발제한구역은 전월과 대비해 필지는 8.3% 감소했다.

지목별로는 대지(21.2%)와 임야(18.0%)의 거래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필지수 기준)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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