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인프라가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향후 10년 동안 총 4000톤의 우라늄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후 1시 현재 우원인프라는 전일대비 5원(2.13%) 오른 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지식경제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과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9월 말 서울에서 니제르의 국영광업공사인 소파민의 압두라마네 일리아수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기본계약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기존에는 해외에서 우라늄을 전량 수입해 왔으나 이번 계약체결로 최초로 한국이 개발해서 생산한 우라늄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우원인프라는 국내 상장사 중 유일하게 니제르 우라늄 광산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원인프라는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니제르 테기다 우라늄 프로젝트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시 에이전시 역할을 했으며 트렌드필드사와 국내로 들어오는 우라늄 매출의 3~4%를 중개수수료로 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