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공하는 통계 정보서비스가 대폭 확대됐다.
통계청은 오는 28일부터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통계정보 수록자료를 기존 64개 기관 292개 종류에서 106개 기관 409개 종류로 확대하여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기관은 행정안전부와 노동부,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무역협회, 대한건설협회, 기업은행,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거래소 등으로 주로 경제 및 고용관련 통계다.
정부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KOSIS를 통해 통계작성기관의 통계정보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통계로 보는 자화상' 컨텐츠를 개발해 지난 6월 1일 최다 26만5000건의 조회수와 정부기관 중 최초로 민간 포털사이트(네이버)에서 검색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된 통계 정보는 주로 경제·고용관련 사항으로서 관련 기업 및 정부 등 경제 주체와 일반 국민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통계청은 내년에도 30개 기관의 70여 종류 통계정보를 KOSIS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며, 최신자료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