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가 봉사활동으로 첫 출발을 시작했다.
27일 토지주택공사는 이지송 사장 내정자와 봉사단이 이날 본사 및 각 지역본부별로 사회복지시설 72개 단체에 추석물품을 전달하고“사랑의 송편 빚기”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 봉사단원과 같이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지송 사장 내정자는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소망재활원”을 방문하여 쌀과 쇠고기 등 추석물품과 휠체어 구입 성금을 전달하고 몸이 불편한 원생들과 함께 추석 송편을 빚으며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기원했다.
특히 추석물품으로 전달한 쌀과 쇠고기는 지난 2007년 12월 기름 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 생산자 단체에서 구매하여 도농상생의 의미가 있다.
이지송 사장 내정자는“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과 함께 나누는 정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오랜 미풍양속”이라며,“통합공사는 국가 경제발전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국민에게 헌신하는 공익기업으로서 민족의 최대 명절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지주택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기존 토공의 친환경놀이터사업,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사업과 더불어 주공의 임대단지 저소득층 지원사업, 집수리사업 등이 결합되면서 향후 사회적 책임 활동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