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급 공백 우려 없다 '목표가↑'-한양證

입력 2009-09-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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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8일 현대차에 대해 수급 공백 우려가 없고 주가 재평가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4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9월 들어 현대차의 주가는 여타 주도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며 "탄력 둔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에 따른 환율 효과 감소가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현대차의 주가는 단순히 글로벌 산업 회복과 정책 효과, 환율 및 실적 모멘텀 등 우호적인 요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주식시장의 상승을 견인한 IT, 자동차 업종 등 주도주를 대체할만한 새로운 업종이 부각되지 못함에 따라 수급 측면에서 매수 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더욱 크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M/S(시장점유율)는 다소 정체될 수 있다는 점은 염두해야겠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과 투싼ix, YF쏘나타 등 신차효과 그리고, 과거 토요타 등 일본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렸던 시기와 현대차의 현 위치가 유사한 만큼 이 회사의 주가 재평가 시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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