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IV저축은행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금융감독원 출신의 이길영씨(57)를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길영 행장은 1952년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경기고,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을 거쳐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 비은행감독국장, 한국씨티은행 상근감사 및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현대스위스 IV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가 3개 부실저축은행(분당, 경북, 전북현대)을 가교은행인 예한울저축은행으로 관리, 운영해 오던 것을 현대스위스금융그룹이 이번에 인수해 새로이 영업을 시작하는 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