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미징이 삼성전자 흡수합병가능성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삼성이미징은 전일대비 45500원(10.06%) 상승한 4만98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27일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삼성전자의 DMC(완제품) 부문으로 흡수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디지털이미징과 삼성전자는 주주가 다르고 처한 환경도 다른 만큼 어떤 방식으로 합칠 것인가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이 디지털이미징을 삼성전자에 편입시키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업무 연계성이다.
디지털이미징에서 만들고 있는 디지털카메라는 부품이 아닌 완제품인 만큼 별도 회사로 존재하기보다는 삼성전자의 DMC 부문에 합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