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녹색성장 정부기관, 중소기업 현장에 총출동

입력 2009-09-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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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녹색위·기재부·환경부 등 참석…정책 설명 및 현장 의견 수렴

기업은행은 28일 서울시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청와대를 비롯해 녹색성장위원회, 기획재정부, 환경부, 조달청 등 녹색성장 관련 기관 담당자들과 녹색성장기업 대표 70여명을 초청해 녹색성장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주제로 한 타운미팅을 열었다.

올 들어 11번째(총 28회)로 열리는 타운미팅은 녹색산업 동향 및 정책 설명·향후 전망 등에 대한 현장 브리핑과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타운미팅에는 지난 7월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을 발표한 정부의 관계 부처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정부의 녹색정책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상협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과 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이 참석했고,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중소기업청, 조달청 등 관계 기관이 총출동해 정부 행사를 방불케했다.

참석 기업들은 정부가 제시한 로드맵에 대해 세부 방안을 좀더 발빠르게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고 은행에도 특단의 금융지원을 주문했다.

이날 참석한 한 중소기업인은 “요즘은 어디서나 녹색성장을 말하지만 정작 일선 기업 현장에서는 그런 것을 좀처럼 느낄 수가 없다”며 “녹색산업 투자가 활성화돼야 현장에서도 피부에 와 닿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은 자체 녹색성장지원단을 신설해 녹색성장기업 육성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기은컨설팅센터를 주축으로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저탄소 녹색경영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김상협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은 “녹색성장이 이제는 글로벌어젠더로 자리잡아 국내보다 오히려 세계에서 공감을 사고 있다”며 “정부는 녹색성장 관련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세제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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