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산, 美 업체와 30만톤 아스팔트 원료 구매의향서 체결

입력 2009-09-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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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은 미국 현지 계열사인 CAR(Crown Asphalt Ridge)사가 유타주의 대표적인 지역 건설업체인 라로스 컨스트럭션 컴퍼니(Larose Construction Company)사와 총 30만톤에 달하는 아스팔트 원료에 대한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스팔트 원료 거래가격을 톤당 평균 30달러로 공급할 경우 약 900만달러(약 110억원) 규모이다.

이번 구매의향서의 체결은 CAR사가 미국 지방정부를 상대로 톤당 32.8달러에 아스팔트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직후 이루어진 것으로, 미국 지방정부의 아스팔트 원료 구매로 인한 공신력이 민간기업 구매로 확산되고 있는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라로스 사는 유타주 유인타 카운티 내에 약 160km에 달하는 민간 도로포장 프로젝트를 수주해 진행중"이라며 "미국의 경기 회복과 민간기업의 동사 제품에 대한 신뢰도 상승으로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한기산이 유타주 지방정부 주도 도로 건설 사업의 아스팔트 원료 공급자로 최종 선정된 이후, 유타주 뿐 아니라 인근 콜로라도주의 민간 건설 기업들로부터 아스팔트 원료 구매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기술산업은 2008년부터 미 중서부 2곳의 주요 정유사와 5곳의 아스팔트 제조 및 유통업체와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스팔트 도로포장 공사를 시행하는 건설업체로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마케팅 및 영업 측면에서 아스팔트 관련 시장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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