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황]MMF 이틀째 뭉칫돈 이탈

입력 2009-09-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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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에서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됐으나, 유출 규모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는 이틀 연속 자금이 대거 이탈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5일 기준 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420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197억원이 빠져나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179억원 줄어든 131조230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77조1499억원으로 전일보다 868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12억원 줄어든 54조81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1206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형이 2772억원 줄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1566억원 감소한 115조615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채권형펀드는 전일보다 1330억원 감소한 44조6740억원을 기록했으며 혼합형펀드는 4020억원 늘어난 32조5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1조7060억원 감소한 85조42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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