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오는 30일 건대영존점 오픈으로 최단기간 내 200호점을 돌파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2006년 12월 브랜드 런칭 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실시, 불과 2년 여 만에 200호점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엔제리너스커피가 올해 새롭게 오픈한 매장만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48개에 이르는 반면, 스타벅스는 17개, 커피빈25개, 할리스는 19개를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확대와 함께 매출도 빠른 신장세를 보여 지난해 매출(650억원)이 전년대비 96% 증가했으며 올해는 9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연말까지 250개 오픈을 목표로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상반기 커피빈에 이 하반기에는 할리스를 제치고 스타벅스에 이은 업계 2위 자리를 꽤 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제리너스커피는 200호점 돌파를 기념하여, 종이컵 형태의 200호점 기념 머그컵을 특별 제작, 전국 200개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200명(선착순)의 고객에게 무료 증정해 총 4만개를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