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일대 9만9000㎡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입력 2009-09-29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산지구 대한주택공사와 군인공제회가 공동 시행

경기도 오산시 일대 9만9000㎡ 민간 공동으로 오산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다.

29일 국토해양부는 30일 오산시 오산동, 부산동, 은계동 일원 오산지구 9만9000㎡를 공공ㆍ민간 공동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오산지구는 대한주택공사와 군인공제회가 공동 시행한다.

오산지구는 당초 군인공제회에서 민간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나 일부 토지의 매도 거부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대한주택공사가 당해지역 택지공급의 필요성을 감안, 군인공제회의 요청을 받아 사업에 공동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공공ㆍ민간 공동 택지개발사업이란 지난 2007년 택지개발촉진법에 도입된 제도로, 민간사업자가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할 때 알박기, 매도거부, 과다한 보상비 요구 등으로 잔여토지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 공공부문이 수용권을 발동,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오산시 오산지구의 입지여건은 서울로부터 약 40㎞권역에 위치한 지역으로 지구 반경 약 1.2km 범위내 오산시청이 입지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등과 인접해 도시 내외곽으로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인근에 화성 동탄2신도시 및 오산세교지구와 인접해 개발압력이 증대되는 지역이다.

당해지역은 주변의 공공시설(문화예술회관, 보건소)등과 연계해 문화공원과 자전거 도로를 계획하는 등 주민의 접근성 및 이용성을 고려한 수준높은 주거단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번에 택지개발예정지구가 지정되고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산지구는 2010년 6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1년에 공사 착수, 2012년에 주택을 분양을 마치고 2013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급되는 총 주택 1379호 중 406호는 공공시행자인 주공에서, 나머지 973호는 민간시행자인 군인공제회에서 공급하며, 이 가운데 85㎡이하의 중소형 주택의 공급은 92%인 1272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58,000
    • -0.46%
    • 이더리움
    • 4,659,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0.7%
    • 리플
    • 1,964
    • -4.05%
    • 솔라나
    • 350,300
    • -1.79%
    • 에이다
    • 1,402
    • -7.52%
    • 이오스
    • 1,161
    • +8.61%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26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1.59%
    • 체인링크
    • 24,890
    • +0.44%
    • 샌드박스
    • 1,120
    • +8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