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분양가가 전용면적 60~85㎡기준으로 3.3㎡당 서울 강남 및 서초지구가 1150만원, 고양원흥 850만원, 하남미사 970만원으로 확정됐다.
또 전용 60㎡이하는 3.3㎡당 서울강남 및 서초지구는 1030만원, 고양원흥 800만원, 하남미사 93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다음달 7일부터 본격적인 청약접수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제시된 추정분양가는 블록별.평형별 평균분양가의 최고가로 제시되었고 본 청약시 블록내 개별주택 분양가격은 층별, 향별, 설계타입별에 따라 금번 추정분양가 보다 높거나 낮아질 수 있다. 또 블록별 평균 분양가격은 이번에 제시된 추정 분양가격을 초과할 수 없다.
시범지구에서 이번 사전예약 공급되는 물량(1만4295가구) 중 일반공급은 5851가구(41%), 특별공급은 6252가구(43%), 우선공급은 2128가구(14%)가 각각 공급된다. 특히 금번 시범지구부터 처음 공급되는 근로자 생애최초공급 물량도 2852가구 공급된다.
사전예약 청약은 7일간의 공람을 거쳐 다음달 7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접수와 현장접수를 실시한다.
현장에서만 접수하는 장애인 등 기관 추천자 및 3자녀 특별공급 대상자를 제외하고는 사전예약시스템(http://myhome.newplus.go.kr)을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고, 이번 시스템은 다음달 12일 오픈해 시험운영을 거쳐 15일부터 정식 청약에 들어간다.
사전예약 당첨자 최종 발표는 11월 11일 14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및 사전예약시스템,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약당첨자들을 대상으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구조(방수, 욕실수), 인테리어, 마감재, 부대복리시설 등에 대한 선호도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반영해 주택을 설계ㆍ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