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이 AMOLED IC공급에 힘입어 3분기에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로바하이텍은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구동칩(IC)을 제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통신업체인 보다폰(Vodafone)에 새로운 버전의 '리모(LiMo)폰'을 공급할 예정인데 이 리모폰에도 적용되는 칩을 독점 공급될 예정이다.
리모폰은 리눅스 기반의 모바일플랫폼 '리모'의 차세대 버전으로, 안정성과 호환성 높아진 ‘리모 플랫폼 릴리즈(R)2’를 적용한 프리미엄 풀터치 스크린폰이다.
크로바하이텍 관계자는 “보다폰 리모폰에 장착될 예정인 WVGA(800×480)급 AMOLED IC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며 “국내에서는 WVGA급 IC를 생산하는 업체는 크로바하이텍이 유일해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가 단독공급하게 될 리모폰은 오는 10월 양산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3분기에는 삼성전자의 리모폰 단독 공급에 따라 WVGA급 IC 매출이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 창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