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이번 국정원 CC인증 획득으로 ‘DDoS방어 별도지정제품’과 다르게 모든 국가ㆍ공공기관에 DDoS 장비를 바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정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DDoS대응장비 별도지정제도’는 ‘7ㆍ7 사이버 대란’으로 DDoS 장비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CC 인증을 한시적으로 유예한 제도로,현재 국내외 11개 제품이 별도 지정을 신청한 상태이다.
CC인증을 받은 ‘세이프존 XDDoS’ 제품은 고성능 처리가 가능한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으로 최대 2기가비트 성능을 처리하는 2000모델 2개와 4기가비트를 처리하는 4000모델 3개 등 총 5개의 제품이다.
특히 총 5개 방어장비를 동시에 인증 받음으로써 향후 고객의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제품 선택권을 높였고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효과적인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DDoS공격대응 전용엔진을 세이프존 XDDoS에 탑재해 DDoS공격 시 유입되는 대용량 트래픽을 성능 저하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네트워크 행위 분석 NBA(Network Behavior Analysis) 공격대응 메커니즘을 채택해 자동으로 유해 트래픽을 차단할 수 있도 ‘딥 패킷 인스펙션’(DPI) 기능으로 모든 콘텐츠 내용을 확인 및 분석해 보안 정책을 수립할 수 있어 인터넷전화(VoIP) 보안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LG CNS 보안사업담당 황웅규 담당은 “대부분 해외업체는 아직까지 CC인증에 대한 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국정원 CC인증을 통해 향후 국가 DDoS 방어 체제 구현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 DDoS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