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기업복지 전문회사인 이지웰페어와 업무 제휴를 통해 동사 퇴직연금 가입사들 중 기업복지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용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복지시스템은 기업에서 운영중인 복지제도를 웹 상에서 조회, 신청, 관리할 수 있는 기능으로 영어강좌, 온라인서적 등의 '자기계발', 영화, 공연, 테마파크 등의 '문화레져', 생활용품 '복지샵'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복지 컨텐츠를 근로자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퇴직연금에 가입한 법인을 대상으로 기업 전용 기업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가입사에서 복지예산을 부여하면 선불제 방식으로 직원들이 복지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복지제도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회사단위로 복지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50인 미만의 중소법인이나 개인 퇴직연금가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공동복지시스템인 '옥토퇴직연금복지카페'(http://octopension.ezwel.com)를 개설해 다양한 복지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복지시스템 제공 등 당사의 퇴직연금 가입고객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