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싸이월드·네이트 메인페이지 통합

입력 2009-09-30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하나로 통합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메인페이지를 통합한 '커넥트메인'을 새롭게 오픈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커넥트메인 외에도 시맨틱 검색, 앱스토어 등의 서비스가 대거 도입돼 싸이월드와 네이트 이용자들은 불편없이 기존에 이용하던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커넥트메인은 사용자들이 하나의 메인페이지에서 네이트 검색, 뉴스, 메일 등 포털 영역과 싸이월드 미니홈피, 블로그, 클럽 등 SNS 영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네이트가 지난 7월 도입한 '네이트커넥트'도 포함된다.

네이트커넥트는 네이트 메인과 네이트온을 통해 100여 개 외부 제휴 사이트에서의 활동 내역을 보여주는 서비스로SK컴즈는 향후 제휴 대상을 SNS, 클럽 등 외부 커뮤니티 및 게시판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존 싸이월드 이용자들 간에만 제공하던 새글 알림 기능을 외부 블로그 서비스로 확대해 서로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인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한층 편리하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혁신적인 검색 서비스 도입도 눈 여겨 볼 사항이다. SK컴즈는 그 동안 포털 네이트의 검색실험실에서 제공해오던 '시맨틱 검색'을 통합검색의 한 섹션으로 이날 오픈했다.

시맨틱 검색은 사용자가 입력하는 키워드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제공하며 사용자들은 일반화된 키워드 매칭 검색 방식으로는 찾기 어려웠던 숨은 정보나 연관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주제별 분류를 통해 이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트 앱스토어도 이날 일반에 첫 공개됐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오픈마켓'인 네이트 앱스토어는 싸이월드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일촌들과 즐기는 소셜 앱스가 유통되는 공간이다.

SK컴즈 주형철 대표는 "네이트와 싸이월드 메인 페이지의 단일화를 통해 '네이트 커넥트'를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오픈 대상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오픈 정책과 시맨틱 검색을 중심으로 한 검색 혁신을 통해 현재의 정체된 포털 시장 패러다임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39,000
    • +1.34%
    • 이더리움
    • 4,844,000
    • +4.85%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5.43%
    • 리플
    • 1,987
    • +7.41%
    • 솔라나
    • 326,400
    • +2.9%
    • 에이다
    • 1,372
    • +9.94%
    • 이오스
    • 1,112
    • +2.11%
    • 트론
    • 278
    • +4.91%
    • 스텔라루멘
    • 676
    • +1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3.06%
    • 체인링크
    • 24,880
    • +7.38%
    • 샌드박스
    • 832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