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4대강 턴키 첫 사업자로 선정

입력 2009-09-30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낙동강 22공구 추가수주 확실시

현대건설이 4대강살리기 한강6공구를 수주하면서 4대강 1차 턴키공사 15개 공구 가운데 첫 사업자로 선정됐다.

30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 한강살리기 6공구에 대한 가격개찰과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했다.

현대는 하루 전 설계심의에서 경쟁사인 롯데건설과 SK건설을 큰 점수 차이로 앞선 데 이어 이날 종합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94.26점을 획득해 공사를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87.17점, SK건설은 85.77점이다. 현대건설의 투찰금액은 추정금액 대비 93.2%인 2685억3200만원이다.

총 9개 건설사가 참여한 현대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현대건설이 45%의 지분을 갖고 삼환기업이 20%, 동아건설산업과 두한종합건설, 대보건설, 신동아종합건설, 서희건설, 태길종합건설, 보람건설 등이 각 5% 지분으로 참여했다. 설계는 유신코퍼레이션 등 4개사가 맡았다.

한편 현대건설은 낙동강22공구 설계평가에서도 경쟁사들을 큰 점수 차이로 앞서 추가 수주가 확실시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실시한 낙동강22공구 설계심의에서도 91.18점을 획득하면서 수위를 차지했다. 경쟁사인 한양(79.71점), 롯데건설(75.64점), 한화건설(73.83점), SK건설(73.31점)은 모두 70점대에 머물러 현대와의 차이가 10점 이상 벌어졌다.

이 공구는 정정공고 이전 예산액이 4060억원으로 15개 공구 가운데 최대 규모였으며 5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해 경쟁률도 가장 높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86,000
    • +1.01%
    • 이더리움
    • 4,767,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536,500
    • -1.29%
    • 리플
    • 666
    • +0.15%
    • 솔라나
    • 197,800
    • +0.15%
    • 에이다
    • 544
    • +0.18%
    • 이오스
    • 797
    • -3.74%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56%
    • 체인링크
    • 19,120
    • -1.7%
    • 샌드박스
    • 461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