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그린 IT기술 개발 박차

입력 2009-09-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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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KITA-COEX, BEMS 고도화 기술 개발 MOU 체결

국내 대표 IT R&D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무역협회(KITA), 코엑스(COEX)는 30일, '빌딩에너지관리(BEMS) IT 융복합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관련 IT 융복합 기술 개발 ▲친환경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 IT융합 기술개발 및 실증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및 활용 ▲R&D 공동협력 및 BEMS 시스템 보급 활성화 공동 대응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세계적인 첨단 IT 기술을 확보한 ETRI의 '건물에너지 관리 IT 융복합 원천기술'과 우리나라 최초로 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COEX의 '건물에너지 관리 현장경험'을 접목, 대형 및 중소형 빌딩에 맞는 '고효율 보급형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Green BEMS)'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포함한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ETRI 최문기 원장은 “한국무역협회, 코엑스와 협력을 통해 국가적인 미래 전략과제인 건물에너지 관리 고도화 기술 개발로 국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3개 기관은 무역센터에서 실증시험을 통해 그린 BEMS을 국내 공공건물을 포함한 기축ㆍ신축 중ㆍ대형 빌딩과 유비쿼터스 도시환경으로 건설되는 신도시(u-City)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건물에너지관리 분야와 관련된 건설-IT 융합 핵심원천기술 개발로 국내 건설업체에 기술경쟁력 제공 및 국외 건설-IT 융합 시장에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COEX 배병관 대표이사는 "COEX가 운영하고 있는 BEMS의 현장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그린 BEMS를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무역센터에서 실증시험을 통해 상용화 및 보급 확산을 추진하겠다"며 "무역센터를 그린IT 분야의 첨단 기술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환경으로 제공해 국가 녹색성장 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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