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카자흐스탄 티타늄 합작 개발

입력 2009-09-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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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현지 합작사 설립 위한 MOA 체결...철강보다 10배 비싼 고급금속

포스코가 카자흐스탄에서 고급 비철금속인 티타늄 소재 개발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29일 카자흐스탄의 UKTMP사와 티타늄 슬래브 생산 회사를 합작 설립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데 이어 30일 카림 마시모프(Karim Massimov) 카자흐스탄 총리를 만나 합작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정준양 회장은“카자흐스탄의 풍부한 자원은 개발 가치가 대단히 높으며, 티타늄 합작사업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의 자원 및 인프라 개발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의 카림 마시모프 총리도 "합작사업을 추진해 준 포스코 깊은 신뢰와 감사를 표한다”며,“향후 카자흐스탄의 사회간접자본 (SOC)구축 및 원료개발 분야에 포스코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다면 카자흐스탄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합의각서에 따르면 포스코와 UKTMP사는 50%씩 지분을 투자 해 카자흐스탄 동부, 우스트 카메노고르스크 지역 에 산업용 순수 티타늄 슬라브 생산 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소재인 티타늄 스펀지(티타늄 원석을 가공해 스펀지 형태로 만든 것)는 UKTMP사가 공급하고, 여기서 생산된 슬래브는 한국으로 들여와 포항제철소의 열연 및 스테인리스 공장에서 판재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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