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소폭 상승…배럴당 65.33달러

입력 2009-10-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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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35달러 상승한 65.33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는 미 휘발유 재고 감소 및 휘발유 수요 증가, 미 달러화 약세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90달러 상승한 70.61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58달러 오른 69.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휘발유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9월25일 기준 미 휘발유 재고가 전주대비 160만 배럴 감소한 2억115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의 사전조사 결과는 휘발유 재고의 100만 배럴 증가를 예상했었다.

반면,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280만 배럴 증가한 3억3840만 배럴, 경유와 난방유를 포함한 중간유분재고는 30만 배럴 증가한 1억7110만 배럴 기록했다.

이와 함께 미 휘발유 공급이 감소한 것에 반해 미 휘발유 수요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상승을 도왔다.

EIA는 미 휘발유 수요가 전주대비 3.8% 증가한 일일 912만 배럴을 기록했으며 이는 5년 평균치인 일일 898만 배럴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휘발유 수요 증가와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에 시장이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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