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출범, 유정준 사장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09-10-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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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준 SK루브리컨츠 사장
SK에너지의 100% 자회사로 분할된 윤활유업체 SK루브리컨츠가 유정준 SK에너지 R&C(해외사업 및 화학사업)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루브리컨츠는 1일 창립총회를 열고 유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 사장은 SK루브리컨츠와 SK에너지 사장을 겸임한다.

SK루브리컨츠는 SK에너지의 윤활유사업이 물적분할을 통해 공식 출범한 신설법인으로, 앞으로 윤활유·기유 전문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경영체계를 갖추고 세계시장에 나선다.

SK루브리컨츠의 등기이사진은 유 사장을 포함해 정태한 SK에너지 윤활유사업부장, 한치우 SK에너지 경영지원부문장, 황의균 SK에너지 R&C 전략실장, 안희준 SK㈜ 에너지화학실장 등 5인을 선임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윤활유사업은 SK에너지의 여러 사업 중에서 가장 독립적이고 글로벌한 사업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해왔다"며 "이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위해 SK에너지의 울타리를 넘어 더 빠르고 유연하게 변화해 나갈 때가 됐고, SK루브리컨츠의 출범으로 그 도약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SK루브리컨츠의 향후 비전에 대해 "독립회사로서의 독자적인 경영판단과 유연한 성장전략을 추진해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자랑하는 Global 리더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 회계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딜로이트 & 투쉬와 맥킨지를 거쳐 지난 2000년 SK 경영지원부문장(상무)으로 SK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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