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 초반 500선 아래로 힘없이 내려 앉았다.
하지만 1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보다 5.56포인트(-1.10%) 하락한 500.3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혼조 영향 속에 코스피 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기관이 매도를 확대하자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이후 개인들의 저점매수세와 함께 매수 강도를 높이면서 재차 5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기관이 131억원, 6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7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막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를 제외하고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 SK브로드밴드(5260원, +0.96%)와 태웅(7만6300원, +0.79%)을 제외하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