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서울 7개월 만에 매매가 하락

입력 2009-10-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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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자금출처조사와 DTI규제 확산으로 촉발된 수요위축과 거래감소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지속됐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값(-0.01%)이 내림세는 미미하지만 지난 3월중순 이후 7개월 만에 첫 주간 하락률을 보였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은 송파(-0.46%), 강남(-0.05%), 강동(-0.02%)이 하락했고 서초(0.02%)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지역별 상승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된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시장과 목동 일부단지 매물가격이 내리면서 약세를 보였다.

구별로 금천구(0.13%), 마포구(0.07%), 동작구(0.06%), 도봉구(0.04%) 등이 미미하게 오름세를 보인 반면 송파구(-0.14%), 양천구(-0.07%)이 떨어졌다.

지난주 하락했던 강동구는 금주 0.03%로 한주 만에 하락세에서는 벗어났지만 재건축 하락세는 3주째 이어지으며 강남구도 재건축이 내리면서 금주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연휴 직전이라 문의도 눈에 띠게 감소했고 거래도 소형 위주로만 간혹 이뤄졌을 뿐 크게 줄었다. 분당(0.02%), 일산(0.02%), 중동(0.01%)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평촌과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도 연휴 직전 주간으로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가격변동을 보인 단지나 지역이 크게 줄었다. 구리(0.04%), 오산(0.04%), 인천(0.03%), 광명(0.03%), 안산(0.03%), 의왕(0.03%), 고양(0.02%)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안양(-0.05%), 의정부(-0.02%)는 하락했다. 안양은 비산동 삼성래미안 108㎡가 500만원 떨어졌으며 의정부는 신곡동 건영, 은하수 아파트가 250만~500만원 하락했다. 특히 싼 매물 위주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거래가 부진해 매물호가가 하향 조정되기도 했다.

이번주 전세시장은 가을이사수요 움직임이 수그러들면서 서울 수도권 전세시장도 상승세가 다시 주춤해졌다. ▲서울 0.12% ▲신도시 0.03% ▲수도권 0.05%로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다만 상대적으로 서울 강북권과 업무지구 주변, 강남권 등지의 전셋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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