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일 HMC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의 단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HMC투자증권의 단기 신용등급은 종전 'A2'에서 'A2+'로 상향하고,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A2+'와 'A2-'에서 'A1'과 'A2'로 올렸다.
키움증권은 우수한 시장지위 유지(거래대금 기준 시장점유율 1위)로 양호한 수익구조가 지속되고 있고, 위탁영업 위주의 사업구조로 위험대비 재무적 완충력이 우수하며 자금조달 및 운용자산의 특성상 낮은 유동성 리스크를 가지고 있어서 신용 등급을 올린다고 전했다.
HMC투자증권의 경우 현대차그룹의 영업적, 재무적 지원으로 관리자산 규모가 증가하면서 향후 점진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운용자산의 특성을 고려 시 실질 외부차입 규모가 크지 않아 유동성 리스크가 낮아 신용등급이 올랐다.
NH투자증권은 농협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이 제고되고 있고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의가 영업적, 재무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농협 및 금융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시장 지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