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금융위기 이전 수준 넘어섰다

입력 2009-10-0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월말 2542억달러 돌파...전년比 87억9000만달러 급증

지난 달 외환보유액이 또 다시 급증하면서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 직전 수준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9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 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2542억5000만 달러로 전월 말(2454억6000만 달러) 대비 87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 같은 외환보유액은 리먼 사태 직전인 작년 8월 말의 2432억달러보다 많은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부터 7개월 동안 527억1000만 달러 급증했다.

특히 월중 증가 폭은 지난 5월의 142억9000만달러와 2004년 11월의 142억1000만달러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이번 외환보유액 증가요인은 국제통화기금(IMF)이 특별인출권(SDR) 2억9000만 달러를 배분하고 한은 및 외국환평형기금이 외화유동성 공급자금 만기도래분을 회수하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의 통화스와프 만기도래분 6억4000만달러 상환과 외환보유액 운용수익, 유로화, 엔화 등의 강세에 따른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은 2157억2000만달러(84.8%)로 가장 많고 예치금 336억9000만 달러(13.3%), SDR 37억7000만달러(1.5%), IMF 포지션 9억9000만 달러(0.4%) 금 8000만 달러(0.03%) 등으로 구성됐다.

IMF포지션이란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게 되는 교환성통화 수시 인출 권리를 뜻한다.

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2조1316억달러 ▲일본 1조423억달러 ▲러시아 4096억 달러 ▲대만 3254억달러 ▲인도 2764억달러에 이어 세계 6위를 유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4분기 실적 시즌 반환점…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미달’
  • 서울 2030 무주택 100만 육박 ‘최대’
  • 단독 법원 "영화 '소주전쟁' 크레딧에 감독 이름 뺀 건 정당"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79,000
    • -2.61%
    • 이더리움
    • 3,089,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772,000
    • -1.84%
    • 리플
    • 2,110
    • -2.99%
    • 솔라나
    • 129,500
    • -1.22%
    • 에이다
    • 401
    • -2.2%
    • 트론
    • 410
    • +0%
    • 스텔라루멘
    • 239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60
    • -5.97%
    • 체인링크
    • 13,110
    • -1.35%
    • 샌드박스
    • 129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