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가 최대 123배 차이…리베이트 전용 의혹

입력 2009-10-06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똑같은 약이 국공립병원에 따라 최대 123배가 넘는 등 국공립병원에서 진행되는 의약품 입찰이 리베이트에 전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민주당)은 49개 국공립병원에 대한 의약품 입찰현황을 분석한 결과 병원별 약품 공급가가 차이가 커 리베이트 제공 가능성이 크다며 보건복지가족부 차원의 실태조사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14곳, 지방의료원 29곳, 적십자병원 6곳 등 총 49개 공공의료기관의 원내 의약품 입찰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험 상한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낮게는 40.3%에서 높게는 100%까지 나타났다.

실례로 D제약사의 복통진정제의 경우 2008년 보험 상한가가 246원인 이 약품이 강원대학교병원에서는 100%인 246원,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13.4%인 33원, 서울의료원에는 0.8%인 2원에 공급돼 약가가 123배 차이가 났다.

또 5280원인 Y제약사의 비뇨기계치료제는 강원대학교병원이 100%인 5280원, 서울적십자병원에는 98%인 5,174원, 서울의료원에는 0.9%인 45원에 공급돼 약가 차이가 최대 117배였다.

최영희 의원은 "국공립병원이 의약품을 저가에 구매하려는 노력이 없었다면 국공립병원으로서 직무유기를 한 셈이고, 음성적 비용을 편취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38,000
    • +4.14%
    • 이더리움
    • 2,996,000
    • +6.02%
    • 비트코인 캐시
    • 771,000
    • +10.38%
    • 리플
    • 2,095
    • +7.6%
    • 솔라나
    • 126,600
    • +6.48%
    • 에이다
    • 398
    • +5.57%
    • 트론
    • 407
    • +1.5%
    • 스텔라루멘
    • 236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30
    • +8.28%
    • 체인링크
    • 12,860
    • +6.37%
    • 샌드박스
    • 128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