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리서치센터 업계 Top 5 진입 목표

입력 2009-10-06 11:05 수정 2009-10-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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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6일 베스트급 애널리스트 영입 등 리서치센터의 확대ㆍ개편을 통해 회사 도약을 선언했다.

SK증권은 리서치센터를 지식경영의 기반으로 삼아 직원들의 프로의식을 고취하는 등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SK증권은 이번 리서치센터 확대ㆍ개편을 회사 도약의 전기로 삼아 향후 2년내 업계 Top5를 이루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영입해 기관 및 개인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에너지·정보통신 분야에서 업계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실제로 SK증권은 지난 10월초에 이동섭(전 대신증권)씨를 비롯해 베스트 애널리스트 7명을 영입, 리서치센터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또 기존 애널리스트는 희망에 따라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를 강화해 리서치센터의 경쟁력을 높였다.

SK증권 오상훈 리서치센터장은 "연기금 및 간접투자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기관투자가들의 수익률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리서치센터 보강을 통해 고객별로 차별화된 양질의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지원과 마케터의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증권 리서치센터는 기존 기업분석팀과 투자전략팀에 투자정보팀과 기업분석2팀을 신설해 4개팀으로 확대했다.

특히 기업분석1ㆍ2팀에는 신규로 영입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보강해 법인영업 위주의 전방위적인 리서치센터 활동을 전개하고 투자정보팀은 지점 등 자산관리부문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분석1팀에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 2명을 영입해 중소형 우량주 발굴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에도 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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