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조루치료제 ‘프릴리지’, 유럽 절반 가격 시판

입력 2009-10-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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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g 1정당 1만4000원선 예상

세계 최초로 개발된 먹는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의 국내 시판가격이 유럽의 절반 수준으로 결정됐다.

한국얀센은 6일 도매출하가(부가가치세 포함) 기준으로 프릴리지 30mg 1팩(3정)의 가격을 3만5640원, 60mg 1팩(3정)을 6만105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얀센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이달 중순 경 3정이 들어 있는 팩 단위로 프릴리지를 시판할 예정이다.

1정당 가격은 30mg이 1만1880원, 60mg이 2만350원으로 도매업체와 약국의 마진이 더해지면 소비자가는 각각 1만4000원과 2만4000원 선으로 예상된다.

현재 스웨덴, 핀란드,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국가들에서는 프릴리지 30mg이 1정당 약 18유로(약 3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즉 아시아 지역 최초로 시판되는 프릴리지의 국내 가격은 유럽대비 절반 수준인 셈.

한편 프릴리지는 전세계6000명 이상의 조루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사정에 이르는 시간을 복용 전 평균 0.9분에서 복용 후 3.5분으로, 3~4배 연장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우리나라 임상시험에서는 조루환자 10명중 7명에서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였다. 현재까지 보고된 프릴리지의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의 메스꺼움과 두통, 어지러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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