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철강금속 '사고' 전기전자 '팔고'

입력 2009-10-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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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이틀 연속 팔자행진을 이어갔다.

6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63억원을 순매도했다. 보험이 512억원 순매수했으나 투신과 기금이 각각 1241억원, 152억원을 매도했다.

이날 기관은 전기전자업종을 집중적으로 팔았다. 또 운수장비와 화학의 비중도 대폭 줄이는 모습이 관찰됐다. 반면 철강금속과 통신업을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POSCO(206억원)에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어 외환은행(152억원), 삼성화재(144억원), 신세계(139억원), 삼성테크윈(115억원), SK텔레콤(107억원), KT&G(88억원), LG텔레콤(8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삼성전자(-348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으며 현대차(-289억원), KB금융(-201억원), 효성(-196억원), SK에너지(-162억원), 한진해운(-139억원), 삼성전기(-131억원), 기아차(-119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오쇼핑(9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인프라웨어(7억원), 다음(6억원), 매일유업(6억원), SK브로드밴드(6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네오위즈벅스(-100억원)을 가장 많이 팔았으며 아이앤씨(-46억원), 태웅(-16억원), 서울반도체(-15억원), 디지텍시스템(-14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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