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캐피탈, '포스트맨 2.0' 시스템 오픈

입력 2009-10-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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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우편물에 바코드 부착…우편사고 감소·업무효율성 향상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우정사업본부와 연계해 전국 모든 지역의 우편물 수·발신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포스트맨(Postman) 2.0'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트맨 2.0 시스템이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전국 모든 지역 중요 우편물에 바코드를 부착해 배송 및 수령여부, 담당자, 우편물의 현재상황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우편물 사고가 줄어들고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현재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등기우편물과 행낭문서(사내문서, 각종신청서 등), 소화물(각종 판촉물) 등 중요 우편물을 하루 평균 2500여건 이상 처리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수기작업 체제에서 우편물이 늘어날 경우 배송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사고발생시 책임소재도 명확하지 않다.

특히 개인정보나 법률관계 서류가 담긴 우편물이 분실 또는 파손될 경우 고객이 큰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포스트맨 2.0 시스템 출범 이후 이러한 우려는 크게 줄어들었다. 우선 우편물의 분류부터 배송까지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가능성이 낮아졌다. 또 처리과정별 담당자가 명확하게 지정되어 직원들의 책임감도 높아졌다.

업무 효율성 역시 크게 개선됐다. 수기 작업 시 직원 1인당 8시간 정도 걸리던 업무시간이 2시간 30분(31%) 가량 감소했으며, 작업에 필요한 공간도 크게 줄어 사무공간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손장익 HR지원실장은 "이메일이 빠르게 실제 우편물을 대체해 가는 상황에서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 우편물 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특이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 우편물은 여전히 많은 고객과 직원들이 중요한 서류를 주고 받을 때 사용하는 주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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